의령군수 후보들 '유세 행보' 길거리로

2018-05-31     박수상
유세 첫날 오전 8시부터 의령읍 신호대 사거리를 중심으로 여러 후보진영 운동원들이 일찌감치 자리잡고 출근길 유권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해 선거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신호대 사거리와 사람이 붐비는 의령읍 중심지역을 찾아다니며 “현재 위기의 의령을 책임지고 확실히 바꿀 수 있는 깨끗하고 힘 있는 새로운 의령시대를 열어갈 여당후보인 자신을 밀어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이선두 후보는 10시 30분 의령읍 새마을금고 옆 유세장에서 첫 거리유세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의령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청렴하고 능력을 갖춘 일등 일꾼인 이선두가 의령군 발전은 물론 군민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6번 무소속 한우상 후보는 오전 9시 40분 의령우체국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의령건설을 위해 한우상만의 뚝심과 끈기로 큰 일꾼이 되어 살기 좋은 의령을 반드시 만들어 군민에게 보답하겠다”며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첫날 세 후보는 유세차량을 동원해 의령읍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군내 13개 읍·면을 일정별로 돌며 유세전에 돌입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