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대곡농협 이석민·심경연 부부, 남해축협 정영민·곽미순 부부

2018-06-04     황용인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진주 대곡농협 조합원인 이석민(54)·심경연(50) 부부, 남해축협 조합원인 정영민(57)·곽미순(56) 부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석민·심경연 조합원은 귀농 이후 22년동안 피망 8300㎡와 벼 2만 6450㎡를 재배하여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피망 연동하우스에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시스템 등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여 상품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남해축협 조합원인 정영민·곽미순 부부는 30여 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한우 341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자가 TMR 사료를 이용해 높은 등급 출현율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있다.

또한 남해군 한우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사양관리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여 남해한우 명품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