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 9275명의 후보들 중 광역자치단체장 3명, 기초자치단체장 20명 등 총 37명을 선정했다. 조 후보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출마한 전국 757명 후보 가운데 ‘좋은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지난 4일 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서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이번 ‘좋은 후보’는 시민단체장, 직능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며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좋은 후보를 선정해 왔다”고 말했다.
조규일 후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출마한 많은 후보들 가운데 좋은 후보 20인의 한 사람으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좋은 후보의 취지를 받들어 경남의 중심도시,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좋은 후보 선정을 맡은 ‘100인 위원회’에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영담 석왕사 주지, 박남수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이석연 변호사, 권용우 성신여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