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허 농산물 6] 딸기 '금실'

병해충에 강한 품종…수확시기 빠르고 풍미 깊어

2018-06-03     박성민

품종명칭: 금실
연구·개발자 : 윤혜숙
품종번호: 2016-78, 심사중

 

△개발목적
경남은 진주와 산청, 합천 등을 중심으로 딸기가 주력 수출품이다. 이 가운데 ‘매향’ 품종이 수확량면에서 다소 불리하고, 과실도 타 품종에 비해 쉽게 변색되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 발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금실은 5개 메이저 품종 설향, 매향, 육보, 장희, 죽향이 주를 이루고 있는 딸기시장에서 ‘고급딸기’ 포지션으로 납품되는 등 수도권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 포장은 물론 스티커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저변을 확대 중이다.

△품종특성
금실 딸기는 당도와 경도가 우수하고 초세가 왕성하며 예쁘다. 수정이 잘되고 상품과율이 높다. 또 매향 품종에 비해 꽃 수정이 잘 되고 병해에 강하며, 당도도 매향과 큰 차이가 없어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확시기가 빠르고 풍미가 깊다. 지난 2015년 꾸준히 홍콩으로 수출돼 경남의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