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등산교실 제1기 수료식

2기 개강식 함께 열려

2018-06-10     최창민
2018년 진주시민등산교실 제1기 수료식 및 제2기 개강식이 8일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김운배 진주히말라얀클럽 대표, 등산교실 강사와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진주히말라얀클럽에서 주관하는 진주시민등산교실은 지난 3월 수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가졌다.

제1기 수료생들은 그동안 3개월에 걸쳐 △등산의 기본 개념 △등산 장비 사용법 △응급처치법 △보행법.매듭법 △등산과 기록 △등산과 자연 등 6회에 걸쳐 이론 수업을 가졌다. 하이라이트인 실전산행은 거제 지심도, 남해 다랭이지겟길, 통영 연대도를 다녀왔다.

진주시민등산교실은 올해 새로운 전문가 10여명을 선발해 이론과 실전 산행을 병행,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창희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전문 산악인이 있는 곳이 진주다. 우리 시민들의 취미를 건강으로 연결하기 위해 등산교실을 운영한 계기였다”면서 “앞으로 등산교실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들이 등산 이론을 바탕으로 두배로 재미있는 산행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1기 수료생 51명이 수료한데 이어 제2기에는 70여명이 신청하는등 갈수록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제2기 수강생들은 앞으로 3개월간 등산이론과 실전산행을 실시하게 된다.

김운배 진주히말라얀클럽 대표는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진주시민등산교실은 진주시의 적극적인 후원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며“수료생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과 강의로 시민들에게 건강과 기쁨을 제공할 것이다”며 진주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