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인천공항버스 15일부터 본격 운행

매일 1회 새벽 2시 출발 오전 6시 도착

2018-06-10     안병명
함양군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가 오는 15일부터 매일 1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지리산고속은 오는 15일부터 매일 1회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의 운행시간과 운행요금을 확정했다.

상행선(인천공항행)은 새벽 1시 지리산 백무동을 출발하여 함양에서는 새벽 2시에 출발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 1 터미널 도착시각은 오전 6시, 2 터미널은 6시25분이다.

하행선(함양행)은 오전 10시 인천공항 2 터미널을 출발하여 함양 도착시각은 오후 2시가 된다.

운행요금은 일반은 지리산(백무동)에서 3만 6200원, 마천은 3만 5000원, 인월 3만 2900원, 함양 2만 9900원, 서상 2만 7200원이다. 중고생은 20%, 유공자는 30%, 초등생 50%, 국가유공자는 70%를 각각 할인된 요금을 받는다.

이번 인천국제공항으로 공항버스 신설에 따라 함양군 인지도 상승과 인근지역 이용객 등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시 6만 6,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이들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으로 국제적인 인지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