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장, 이색 선거운동으로 표심 사냥

■통영시장 유세현장

2018-06-09     허평세
평소 그림 솜씨가 전시회를 수차례 열 정도로 예술적 솜씨가 남다른 무소속 진의장 통영시장 후보가 이번에는 전자오르간 연주와 시 낭송, 대형 그림그리기를 관중들 앞에 내보여 관중들의 표심에 자극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진 후보는 통영시 광도면 죽림신도시내 내죽도공원에서 이색 선거운동을 전개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며 유권자들의 표심를 얻고 있다.

진 후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음악과 시가 흐르는 통영시민위안의 밤’이란 이색적인 선거유세를 갖고 시를 낭송하고 그림을 그리는 한편 전자오르간까지 동원해 다재다능하다는 그동안의 소문을 확인시켰다.

진 후보는 평소 좋아하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향수’를 낭낭한 목소리로 낭송한데 이어 자작시 ‘내죽도’를 함께 낭송해 관전자들의 표심을 끌어모았다.

이어 대형 붓으로 바닥에 천을 깔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 등 선거 유세 사상 처음 접해보는 이색유세 현장에 몰려든 700여 시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허평세기자

 
사진설명: 선거 유세중 전자오르간을 연주하고있는 무소속 진의장 통영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