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초등학교(교장 김태세)는 지난 8일 방과 후 오케스트라 단원들(초등 28명)로 구성된 하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학교 야외 학습장에서 실시한 이번 음악회는 라데츠키 행진곡, 폴카파티, 인생의 회전목마 등 총 5곡을 준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고 예술적 창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과 후에 옥종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오케스트라 수업을 하고 있다. 담당자 백민재 교사는 “야외에서 연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야외에서 연주하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연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기특하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