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원고 주소영,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2018-06-12     허평세

통영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 2학년 주소영 학생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11일 수상했다.

주소영 양은 어려서부터 고개만 돌리면 바다가 보이는 통영의 해안가 마을에 살면서 해양 관련 활동을 가까이 접해왔고 통영의 바다 주변을 청소하는 해양환경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온후 동원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한국해양소년단에 가입했다.

이후 해양소년단원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응급구조법을 배우고 바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축제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또한 매달 한 번씩 마을의 독거노인을 찾아 그들과 근처 바닷가에 나가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시간을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가져오고 있다.

주소영 양은 “이렇게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앞으로도 우리의 바다와 해양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을 것이며 학업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