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초전공원 환경정화 활동

'클린월드운동'…회원, 지역민 등 600여 명 참석 각종 쓰레기 수거

2018-06-12     정희성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지난 11일 진주 초전공원에서 ‘클린월드운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지역민, 김길수 진주문화원 원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해 초전공원과 진주체육관, 남강으로 이어지는 5km에 달하는 거리를 걸으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회원들의 노력으로 100ℓ 종량제봉투 70개가 쓰레기로 가득 찼다.

행사를 주최한 위러브유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클린월드운동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초전공원은 각종 행사나 축제, 아이들의 체험학습 등이 많이 열리고 시민들도 즐겨 찾는 장소인 만큼 버려지는 쓰레기가 많다. 이번 정화활동으로 시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위러브유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 각국의 도심과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50개국, 174개 도시에서 1만6000여 회원이 190회에 걸쳐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2001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글로벌복지단체로 국적, 인종, 빈부, 종교를 초월해 세계인의 화합과 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전쟁, 기아, 지진 등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인에게 다양한 복지와 긴급구호 등의 전문적인 복지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