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직불제 점검에 드론 활용

2018-06-13     강진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경남농관원)이 올해부터 직불제이행 점검에 드론을 활용한다.

지난 12일 경남농관원은 창원시 동읍주민운동장에서 이행점검 담당자와 조사원을 대상으로 드론경진대회를 가졌다. 농관원은 쌀·밭·조건·논타작물 직불제 이행점검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접근이 곤란한 지역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드론을 도입했다.

경남농관원 관할 직불신청 면적은 경남·부산·울산지역 쌀 4만1307ha, 밭 6888ha, 조건불리 2103ha, 논타작물 3939ha다.

이날 드론경진대회는 이행 점검에 앞서 드론 비행운용 기초이론, 항공법규 관련 필기시험과 정지비행, 좌·우측 호버링, 직진 및 후진 비행 등 모의비행 실기시험으로 진행했다.

한종현 경남지원장은 “드론을 활용한 직불이행점검 및 농업경영체 현행화를 위한 현장조사시 점검시간 단축 및 정확도 향상,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