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의류산업학과, 서양복식 고증전

2018-06-13     황용인
경남대학교 의류산업학과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산학협력관 1층 로비에서 ‘서양복식 고증전, 로코코시대부터 20세기 초’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양복식사에서 가장 화려하고 섬세했던 로코코(rococo)시대에서부터 벨 에포크(belle epoque)시대인 20세기 초의 의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양복식 고증전은 ‘드레스제작기법’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약 3개월에 걸쳐 해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다양한 복식자료들과 해외 서적 등에서 시대별 복식의 구조를 분석한 후 패턴설계에서부터 의상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담아냈다.

또한 패션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리더로 활동하게 될 의류산업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번 전시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과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Ⅰ)’을 통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루어진 작품전시회로 글로벌 패션인재 양성을 실현하는 경험기반 실무교육프로그램의 성과 중 하나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