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서면 새마을지도자, 이웃돕기 성금 기탁

2018-06-18     차정호 기자

남해군 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김소철규·정민숙)는 지난 14일 서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의 화재 피해 가정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서면 새마을남녀지도자가 이달 초 개최된 제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에서 새마을식당을 운영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성금 중 50만원은 최근 서면 유포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정에 전달되며, 100만원은 ‘서면행복곳간’에 기탁돼 지역의 전기시설 취약가구에 대한 점검 시 재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서면에서는 특수시책으로 ‘우리 동네 전기안정봉사단’을 운영, 취약가구의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소철규 회장은 “내 주변 이웃을 돕는 일은 어떤 일보다 값지고 뜻깊은 일”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 피해가정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