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안전주간 행사 진행

2018-06-20     임명진
경상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환자안전 및 직원안전, 시설환경안전 전반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8년도 안전 주간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질향상실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신희석 병원장 등 주요보직자와 함께 하는 리더십 안전라운딩 △안전포스터 공모전 △환자안전리더 선서식 △환자안전 개선사례 발표 △직원,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자안전 뿐만 아니라 직원안전 등 병원 내 안전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병원 내 각종사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직원 안전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7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간호부, 시설과, 근로복지계, 의료질향상실 등 각종 부서는 병원 내 주요시설 및 비상계단, 건물 주변을 돌아보며 근무환경에서의 위험요소를 찾아내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15일에는 지하1층 직원식당에서 직원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퀴즈 이벤트 및 교육을 실시했다.

19일 오후 4시에는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본 행사인 ‘2018년 안전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신희석 병원장 등 주요보직자를 비롯해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환자안전 개선사례 발표 △환자안전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공유 △환자확인 우수부서 시상 △안전포스터 공모 시상을 진행해 병원 내 전 부서가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희석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병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험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직원뿐 아니라 환자 및 내원객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해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병원은 지난 2월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전담조직인 ‘근로복지계’를 신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병원 내 취급되는 유해화학물질 및 산업재해 등의 관리 업무와 직원의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 근골격계 질환의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함으로써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오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