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동부 일자리사업 ‘최우수상’

조선·기계산업 인력 재배치 성과 인정

2018-06-20     이홍구
경남도는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는 ‘경남특화산업 기업 간 인력재배치 고용창출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도는 이 사업을 추진하여 조선·기계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숙련인력 재배치, 경력직 퇴직자와 전문직 퇴직인력을 고용리딩기업으로 전환 재배치하여 실업률을 낮추고 고용을 창출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내용은 고용기상도 조사 및 분석 공시, 고용악화업종 퇴직자 리스타트 지원, 권역별 채용개척단 운영, 채용예정기업 인성·직무능력검사 지원, 경남 순회 잡매칭데이 개최 등이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지난해에는 183명이 재취업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일자리창출에 도정역량을 집중하여 ‘일자리 걱정 없는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창의성·협력체계, 지역산업과 연계·수요대응, 목표달성도·실현가능성,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사업을 선정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