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함 순직 하사 1계급 추서

해군해양의료원 대강당서 영결식

2018-06-20     이은수 기자
속보=해군은 1500t급 마산함 폭발사고(본보 20일자 4면보도)로 숨진 이모(20) 하사에 대해 1계급 추서와 함께 순직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직한 이 하사는 중사로 1계급 추서됐다. 장례를 주관하는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관계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등 주요 군 지휘관과 부대 동료들이 빈소가 마련된 창원시 진해구 해군해양의료원을 찾아 조문했다”고 말했다.

해군은 군부대인 빈소에 언론 등 방문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이 중사의 유족은 침통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해군참모총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해군은 오는 22일 오전 해군해양의료원 대강당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