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전몰군경미망인 위로행사

2018-06-21     허평세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영숙)는 지난 20일 해피데이뷔페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전몰군경미망인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위로행사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유가족인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선물전달, 탈북민 아코디언 연주, 가수 나도경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구신자회장(전몰군경미망인통영지회)은 “여성단체협의회가 매년 챙겨주는 것만도 감사할 일인데 해가 갈수록 그 정성이 배가 되는 것 같아 오히려 미안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정신에는 비할 수 없는 작은 행사지만 그 가족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