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노사합동 재능기부 봉사활동 실시

2018-06-21     박성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1일 합천군 덕곡면에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LH임직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하는 노사공동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LH 임직원과 관계기관 봉사자 6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 LH-합천군간 체결한 ‘행복더하기, 희망나누기 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덕곡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순기부 위주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의료, 미용, 장수사진, 경로당 수리, 사랑의 밥차 등 LH 임직원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토털 봉사활동을 펼쳤다.

LH는 ‘혁신도시 시즌2’를 맞이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지역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산업·문화·복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오광대 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 미용 봉사와 장수사진 촬영, 사랑의 밥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LH가 위탁 운영 중인 내과, 치과, 한의원과 부산KMI(건강검진센터) 의료진이 한편에 마련된 의료공간에서 건강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한편에 마련된 미용 공간에서는 컷트·염색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LH 사진동호회 직원들은 장수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액자에 넣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노사가 사랑의 밥차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최화묵 노사협력처장은 “LH는 본사 진주 이전 후 경남지역 곳곳에서 부서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늘 합천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