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식품 수출상담회 230만 달러 수출계약

2018-06-24     최창민
경남도는 서부청사에서 도내 농수산물의 미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미주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어 23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그리스의 바이어 9명과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32곳이 참가했으며 음료 장류 김 등의 농식품 가공품과 기능성 건강식품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출의향서는 99 Ranch Market(99 랜취 마켓)이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남기봉)의 유자스틱에 50만 달러, Chicago Food Corp(시카고푸드)는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의 매실액기스에 30만 달러 등 12개 업체에 총 230만 달러 규모로 체결됐다.

도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수출계약이 조기에 실 수출로 이어지도록 경남도 LA사무소 및 미국 안테나숍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하승철 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확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해외 홍보판촉전 및 박람회 개최를 확대해 나가고, 바이어들이 경남 농수산식품에 관심을 갖도로수출업체도 우수한 상품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