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진주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데이’

2018-06-24     이홍구
경남도는 오는 27일 진주에 있는 도농업기술원에서 신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데이(Day)’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2016년 도와 부산세무사회가 협약을 맺고 운영을 시작했다. 평소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고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마을세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세금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해 주는 무료 세무 상담제도다. 현재 도내에는 세무사 62명이 마을세무사로 무료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마을세무사 상담 데이는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과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 세금 문제를 해결하고 귀농하는 신규 농업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세무 상담을 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7월에 함안 일반산업단지, 9월에 창원 진북일반산업단지, 11월에는 김해 안하·병동농공단지에서 각각 중소기업 상담을 진행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