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감e가득 공모사업 선정

2018-06-24     박철홍
진주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케어시스템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공감e가득)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사업이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현안을 발굴,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공모해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진주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케어시스템 구축사업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량이 주차하면 공공기관 빅데이터와 연계해 등록된 장애인 차량 여부를 확인 후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장애인 전용 주차위반이 많은 아파트, 공공기관 등 2~3개소에 우선 시행 후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율 감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