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도내 보훈대상자 소방안전시설 지원

경남서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 체결 단독주택에 소화기 등 기증·설치

2018-06-26     박성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나 25일 경남서부보훈지청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고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H와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오는 9월부터 합천, 거창, 남해 등 지역의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산간벽지에 위치한 국가보훈대상자 거주 단독주택 300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기초 소방안전시설로 초기대응에 가장 효과적인 소방시설물로 화재발생시 보훈가족 단독주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양 기관 임직원들은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하여 소방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보훈가족에게 화재시 소화기 사용방법, 유지관리요령 및 화재예방에 대한 교육 실시하고, 더불어 사랑나눔활동인 가사지원서비스, 말벚서비스 등을 병행하여 보훈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LH는 지속적으로 보훈가족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는 이번 협약체결로 경남지역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