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공예전수관 체험 신청하세요”

내달 매주 토요일 시험운영

2018-06-26     박철홍
진주목공예전수관이 정식 개관에 앞서 누구나 쉽게 목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7월 7일부터 한달간 매주 토요일(7일, 14일, 21일, 28일)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험운영 프로그램은 7월 3일부터 전화(746-3633) 또는 인터넷(www.jinju.go.kr/mokgong)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7월 매주 토요일에 연필꽃이를 만들고 우드버닝(나무를 태우면서 그림그리기)으로 원하는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다. 체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이다.

목공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상 만15세 이상만 신청가능하다. 1회 신청가능 인원은 20명 선착순이며 1인당 1회만 신청가능하다.

시험운영 프로그램의 체험료는 1000원, 재료비는 2000원이다. 신청 후 접수당일 오후 6시까지 입금을 하지 않으면 신청이 취소된다.

진주시는 2012년부터 56억원을 투입해 옛 명석초등학교에 지상 2층, 별관 1층 규모로 목공예전수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전수관 1층에는 체험실, 전시실, 작업실, 별관이 있고 2층에는 강당, 대회의실, 강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진주목공예전수관은 전문가반, 기초반, 취미반, 일일체험반으로 전문화된 목공예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7월 29일까지 시험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목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목공예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산교육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