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당선인 “경남불통 오명 씻겠다”

도민참여센터 경남1번가 개소

2018-06-27     정만석
김경수 도지사 당선인은 27일 도민참여센터 ‘경남 1번가’개소식에서 “경남하면 불통이라는 오명을 반드시 씻어내겠다”며 경남1번가 활성화에 도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도지사직 인수위원 뿐 아니라 지지자들이 수백명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김 당선인은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야만 경남도정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으며 그것이 곧 경남의 첫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통의 통한 도정운영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개소한 ‘경남 1번가’는 실무를 총괄하는 기획지원팀,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는 현장접수팀, 정책제안을 분석·정리하는 여론수렴팀, 온라인으로 의견과 정책제안을 접수하는 온라인팀 등 4개 팀으로 이뤄졌다. 전체를 총괄하는 도민참여센터장은 신순정 전 경남문화진흥원 기획실장이 맡았다.

신순정 센터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경남 1번가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며 “도민이 주인이 돼 함께 소통함으로써 경남 1번가가 민주주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1번가’는 경남도립미술관의 본소와 함께 진주 소재 서부청사에 분소도 둔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