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글로벌 선도기업 경남 4곳 선정

2018-06-28     황용인
창원지역 등 도내 4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보유 우수기업에 선정돼 한국산업단지공단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28일 대구 본사 명예의 전당관에서 ‘2018년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개최했다.

산단공은 2014년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아 산업단지를 대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공은 선도기업 선정에 있어서 창원지역 (주)캐스탑, (주)세영, (주)신스윈 등 3개사와 사천 (주)디엘에이치아이 등 4개사를 비롯해 전국 39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지금까지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국적으로 222개사다.

이들 기업의 산업기여도는 2018년 기준 매출이 2조 2217억원에 수출 8557억원, 고용 4630명이다.

이번 헌정식에는 올해 신규 선정기업 39개사(경남4개사)를 헌정하고 2부에서는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 소개와 함께 명예동판 및 인증서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산단공은 이들 선도기업에 대해 동반성장 협력대출과 특허전략 수립 지원, 스마트팩토리 확산 및 고도화 지원, 해외기술교류단 지원, 4차 산업혁명 교육 및 R&D 기획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은 “경남권역에서 올해 선정된 4개사를 포함한 32개의 기술혁신형 강소기업들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앞으로 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보물 같은 기업으로 성장시켜 이들 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리딩하고 일자리 창출의 보고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