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권한대행, 태풍 및 장마대비 취약지역 특별점검

주말 시군별 행정지도담당관 파견지시 후 취약지 점검

2018-07-01     최창민
경남도는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취약지역과 공사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도내에는 2197개소의(2017.12.31.기준) 산사태취약지역이 있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자연휴양림, 수목원의 다중이용시설과 산림사업장 등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한다. 특히 기상상황에 따라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경호 전 권한대행은 6월 30일 함양군 함양읍 웅곡리 산의 산사태 취약지를 방문해 취약지 관리 상황과 사방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찰강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전 권한대행은 고성군으로 이동, 고성천 고향의 강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