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경영실적평가 ‘양호’

2018-07-01     정희성
경상대병원이 교육부가 실시한 경영실적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교육부 소관 19개 기타공공기관의 2017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14개 국립대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이다. 올해는 경영·행정·의료분야 교수와 연구원·회계사·노무사 등 민간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했다. 공공성, 경영혁신, 상생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 전남대병원·충남대병원·한국사학진흥재단 등 3곳이 A등급을 받았다. 경상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등 12곳은 B등급(양호)을, 경북대병원·동북아역사재단은 C등급(보통)을 받았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경북대치과병원 등 2곳이 D등급(미흡)이었다. S(탁월)등급과 E(아주 미흡)등급은 없었다.

교육부는 D등급 기관에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모든 기관의 지적 사항 이행상황을 내년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