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2018-07-03     여선동

함안군보건소(소장 강경희)는 지난달 29일과 2일 양일간 함안군보건소 3층 교육장과 호암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응급의료 법정의무대상자와 일반인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삼성창원병원 응급의학과와 연계해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감 있는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이뤄지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며 “심폐소생술은 멈춘 심장을 강제로 움직여 뇌에 최소한의 산소를 공급하는 동작으로 가슴두께의 3분의 1 이상을 눌러야 제대로 된 가슴압박이 되기 때문에 정확하고 반복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심정지 환자의 운명은 최초 목격자의 행동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응급처치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선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