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뉴딜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2018-07-05     김종환
거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행복이 싹트는 옥명마을(부제 도시농원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총 4억원의 예산을 확보, 향후 소규모 일자리 창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능포동 옥명마을 일원에서 2년에 걸쳐 추진될 이 사업은 △공동텃밭 만들기 등 행복농원조성 △행복농원 판매소 및 장미카페 조성 △바리스타 교육 등 맞춤형 소일거리 교육 △도시농원 경영교육 및 거버넌스 운영 등의 사업이다.

다른 사업과는 달리 능포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회의 등을 통해 도출한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박무석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주민주도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선정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계획을 수립하고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참여해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79개 지자체가 참가한 결과 경남에서는 거제, 김해, 하동 3곳이 선정됐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