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연구소, ‘디카시의 매혹2’ 출간

2018-07-08     김귀현
디카시연구소가 ‘디카시의 매혹’ 새 시리즈를 출간했다.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 시대, 새로운 시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를 달았다.

이번에 출간된 ‘디카시의 매혹2’는 총 74명의 시인이 참여한 공동디카시집이다. 지난해 6월 디카시의 매혹 첫 번재 시리즈로 ‘78개의 렌즈로 읽는 새로운 시의 선언문’이란 공동디카시집이 나왔다. 올해 ‘디카시의 매혹2’에는 디카시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디카시 전문 게간지 ‘디카시’에 발표된 작품을 중심으로 시를 모았다.

연구소 측은 “첫 번째 시리즈가 그간 디카시의 가능성을 믿고 좋은 작품을 창작해 준 유수의 시인들의 작품, 디카시 문예운동 일선에 있는 시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문학의 선언문이라면 올해 두 번째 시리즈는 균형성과 미학적 수준을 판별해 디카시연구소 편집위가 선정한 작품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디카시의 매혹2 - 디지털 시대, 새로운 시의 발걸음’은 ‘제1부 하늘, 그 푸른 이름’ ‘제2부 땅, 낮은 자리의 보화’ ‘제3부 사람 또는 생명의 물결’ ‘제4부 모든 일들의 아름다움’으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디카시연구소는 2014년 5월 12일 고성문화원 부설로 개소했다가 ‘한국디카시연구소’로 확대 개편, 국내·외 디카시 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김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