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자금 대출 오늘부터 신청

거제·통영 등 위기지역 최대 3년 특별상환유예

2018-07-09     정희성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8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5일까지다.

학자금 대출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신청 가능하고 등록금 대출 신청은 10월 24일 오후 2시까지, 생활비 대출 신청은 11월 1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1학기와 동일한 2.20%로 동결했다.

교육부는 거제, 통영, 고성, 창원 진해구 등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의 실직·폐업자 본인 또는 자녀에게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특별상환유예(최대 3년)를 지원한다. 위기지역 실직·폐업자 특별상환유예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학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성적기준(C학점, 70점)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 학생의 경우 성적 기준을 폐지했다.

또 기존에는 학점 취득 목적의 초과 학기자에 대해서만 학자금 대출을 허용했으나, 대학생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점 취득이 없더라도 등록금이 발생하는 수료자에 대해서도 학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및 고객상담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