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120자원봉사회 오지마을 봉사활동

2018-07-12     원경복

산청군 120자원봉사회와 산청군보건의료원, 한국전력공사,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삼장면 명상마을에서 농기계 수리, 가스, 전기, 가전제품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특히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촬영, 이불세탁, 손수건 만들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4개 기관·단체, 4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자원봉사회원들과 각 단체 참여자들은 고장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은 물론 생활불편사항 해소, 마을회관 LED등 교체, 의료봉사 등을 실시했다.

명상마을은 곶감, 오디, 고사리 등 농특산품을 생산하는 마을로 지리적 여건과 고령화로 영농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산청군 120자원봉사회 회원과 봉사 참여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새로운 개념의 봉사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나눔과 소통의 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