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평균 3.6일

2018-07-12     황용인
경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는 평균 3.6일로 조사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강태룡)는 경남지역 기업체 145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경남지역 하계휴가계획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3.60일로 지난해(3.49일)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하계 휴가비는 40만 9700원으로 조사돼 전년 대비 52만 3700원 보다 21.76% 감소했다.

규모별 하계휴가 일수는 대기업이 3.92일이며 중소기업은 3.5일로 조사됐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3.66일, 비제조업이 3.6일 등으로 나왔으며 주말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휴가일수는 5~7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지역 90.43%의 기업이 하계휴가비 지급예정이며 평균 하계 휴가비는 40만 9700원으로 전년 대비 21.76%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2만 원이며 중소기업이 33만 3800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에 비해 대기업은 6300원(1.0%), 중소기업은 15만 3400원(31.48%)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45만 700원, 비제조업이 89만 0,000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제조업의 휴가비 지급액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남지역 하계휴가 집중시기는 8월초가 56.12%로 가장 높으며 7월말이 35.97%로 조사돼 전통적인 하계휴가 기간인 7월말에서 8월 초순이 집중될 전망이다.

황용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