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도내 9곳 지역위원장 확정

2018-07-12     김응삼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도내 16곳 지역위원회 중 진주갑과 양산갑을 제외한 14곳 지역위원장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진주을을 비롯해 도내 9곳과 전국 253개 지역위 가운데 223곳에 대한 단수 추천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도내 지역위원회는 창원 의창구 김기운 지역위원장이, 창원 성산구는 고향 거제를 떠나 이 지역에 신청한 권민호 전 거제시장이 차지했다.

창원 마산합포구는 배용훈 지역위원장 직무대리가 계속 직무대리를 맡았다.

창원 진해구는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황기철 전 총장이 위원장을 맡아 21대 총선 때 한국당 김성찬 의원과 해군참모총장 끼리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진주갑은 병석을 털고 일어나 국립 재활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정영훈 지역위원장을 배려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진주을은 서소연 위원장이 6·13지방선거 때 시장 후보였던 갈상돈 후보와 김헌규 변호사를 제치고 다시 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됐다.

한국당 이군현 의원이 21대 불출마를 선언한 통영·고성은 양문석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5명이 신청해 도내에서 경쟁률이가장 높았던 밀양·의령·함안· 창녕지역은 조성환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각각 차지했다.

거제는 문상모 전 서울시 의원이 차지했다. 양산갑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서 정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송인배 비서관이 신청하지 않고 심경숙 전 양산시 의원과 이상열 씨 등 두명이 신청했으나 ‘사고’ 지역위원회로 됐다. 산청·함양·거창·산청은 김기범씨가 확정됐다.

김응삼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지역구 지역위원장
창원 의창구 김기운 지역위원장
창원 성산구 권민호 전 거제시장
창원 마산합포구 배용훈 직무대리
창원 진해구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진주갑 추후결정
진주을  서소연 지역위원장
통영·고성 양문석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밀양·의령·함안· 창녕 조성환 경남도당 부위원장
거제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
양산갑 ‘사고’ 지역위원회
산청·함양·거창·산청 김기범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