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 열전

정우식·박예진 엘리트부 우승

2018-07-16     손인준
제3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낙동강변의 황산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선수가족 등 1000여 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철인3종대회는 수영, 사이클, 달리기(마라톤)를 휴식 없이 계속이어지는 대회로 수영은 황산공원을 따라 흐르는 낙동강에서 사이클과 달리기는 황산공원 및 주변 도로에서 펼쳐졌다.

엘리트부와 주니어부는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의 스프린트 코스로 진행됐다.

동호인부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의 올림픽코스에서 펼쳐졌고, 황산공원 선착장 앞 본부 인근에결승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 엘리트부 남자우승은 59분 14초 기록한 통영시청 소속 정우식 선수, 여자우승은 1시간 4분 45초 통영시청 소속 박예진 선수에게 돌아갔다.

특히, 해병대전우회, 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양산시특전사 사회봉사단, 산수보전회, 읍면동부녀회(물금읍, 동면, 상북면, 중앙동, 양주동, 강서동), 신천지자원봉사단 등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경기운영진은 안전한 경기진행을 위해 종일 비지땀을 흘렸다.

류재호 과장은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가 3회째를 이어오면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황산공원의 우수성은 물론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양산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했다.

손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