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대 4년제 승격위해 발 빠른 행보

2018-07-17     이용구

거창군이 민선7기 군수의 공약사업인 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추진을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거창군은 17일 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관련 업무협의를 위해 경남도청 교육지원담당관(담당관 최복식)을 방문했다.

거창대학 4년제 승격 추진은 구인모 군수의 주요공약사업의 하나다. 구 군수가 4년제 승격 공약을 내세운 것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대학존립이 위태로운 현실에서 특성 있고 역량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의 구조조정을 통한 거창대학의 생존전략이다.

또 4년제대학이 절실히 필요한 거창군에 4년제 대학이 있음으로서 거창군의 완전한 명품 교육도시로서 위상 제고도 위함이다.

거창군은 특히 거창대학의 4년제 승격과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인구문제 해결방안, 장래 거창군 발전방안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남해군과 도립남해대학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관련 내용으로 의견 교환을 했다. 거창군은 2018년 1차 추경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창대학 4년제 승격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비 5000만 원을 편성 요구해 놓고 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