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KTX’ 연내 확정 낙관
김경수 지사 기자간담회서 “정부와 협의 분위기 좋아”
2018-07-17 정만석
김경수 도지사가 자신의 제1공약인 서부경남KTX건설이 연내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되고 늦어도 내년에는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정부와 이 사업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 지사는 17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올해안에 서부경남KTX건설이 정부재정사업으로 결정이 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부경남KTX건설은 낙후된 서부경남을 살릴 수 있는 핵심사업”이며 “경남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토부 등 정부와 긴밀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부경남KTX가 건설될 경우 현재 오송~동탄구간 복선화로는 원활한 소통이 힘들것으로 예상돼 복복선화에 대해 연구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정부와 어느정도 협의가 진척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김 지사는 또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기대에 못미칠 경우의 수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예타가 통과되지 못하거나 면제되지 않는다면 지역균형발전과 긴급한 경제·사회적 대응차원에서 국가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그의 복안이다. 이 경우에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출석 위원의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정부재정사업으로 선정되는데 일부에서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지사는 “서부경남KTX건설을 위해 이같이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으며 이 사업추진의 핵심인 서부청사의 전력을 모두 쏟아부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이외에도 10년넘게 표류되고 있는 창원-김해 진례간 연결도로 비음산터널사업은 교통량 분산과 사고예방 등을 위해 건설하는 방향으로 무게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구유출이나 환경파괴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과의 협의나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단서는 달았다.
정만석기자
특히 김 지사는 정부와 이 사업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 지사는 17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올해안에 서부경남KTX건설이 정부재정사업으로 결정이 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부경남KTX건설은 낙후된 서부경남을 살릴 수 있는 핵심사업”이며 “경남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토부 등 정부와 긴밀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부경남KTX가 건설될 경우 현재 오송~동탄구간 복선화로는 원활한 소통이 힘들것으로 예상돼 복복선화에 대해 연구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정부와 어느정도 협의가 진척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김 지사는 또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기대에 못미칠 경우의 수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예타가 통과되지 못하거나 면제되지 않는다면 지역균형발전과 긴급한 경제·사회적 대응차원에서 국가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그의 복안이다. 이 경우에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출석 위원의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정부재정사업으로 선정되는데 일부에서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지사는 “서부경남KTX건설을 위해 이같이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으며 이 사업추진의 핵심인 서부청사의 전력을 모두 쏟아부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이외에도 10년넘게 표류되고 있는 창원-김해 진례간 연결도로 비음산터널사업은 교통량 분산과 사고예방 등을 위해 건설하는 방향으로 무게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구유출이나 환경파괴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과의 협의나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단서는 달았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