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산청 신기마을 태양광발전시설 기증

2018-07-21     박성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 산하 산엔청복지관과 손잡고 경남 산청군 생초면 소재 신기마을에 태양광발전시설 및 어르신용 보행 실버카 등을 기증했다 22일 밝혔다.

LH와 산엔청복지관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 정운주 산엔청복지관 관장, 산청군의회 신동복 부의장, 권영환 생초면 면장, 최예은 신기마을 이장 및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시설 점등식 및 실버카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LH는 이번 행사에 앞서 산청군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마을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면서 지난 5월 신기마을과 1사 1촌을 맺었고, 산엔청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산엔청복지관과 업무협약 이후 첫 사회공헌 협업 활동으로 최근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을 맞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신기마을 어르신들이 전기료 걱정없이 시원하게 한여름을 지낼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정운주 산엔청복지관 관장은 “공공기관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져서 마을복지가 증진되고 이로 인해 마을공동체 의식 또한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엔청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유서 깊은 고장 산청군 생초면에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산엔청복지관과 협력하여 농촌일손 돕기, 농산물 판매활동 지원, 독거노인 이불전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