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학고 김영서 학생 대통령상 수상

제31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2018-07-22     강민중
창원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영서 학생이 ‘제3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창원과학고는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지난 20일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 김영서 학생의 ‘일주기성 리듬을 고려한 곤충배양기’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일주기성 리듬을 고려한 곤충배양기’작품은 온도, 습도, 광량의 수동 조절을 통해 최적의 곤충 배양환경을 제공하는 기기로 관찰카메라를 더해 곤충의 생육환경과 일주기성을 파악하기 쉽게 만들었다. 특히 가정에서도 손쉽게 소량의 식용곤충을 사육 가능하게 한다.

김영서 학생은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아 평소 관련 발명품 제작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았고 그 중 하나가 작품으로 완성돼 큰 상까지 받아서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박제현 지도교사는“경남교육청과 창원교육지원청의 지원과 창원시의 든든한 재정적 후원 그리고 모든 교원들과 학부모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이 학생을 2년 넘게 지도하면서 보아왔던 잠재력이 마침내 뛰어난 결과물로 이어져서 교사로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과학교는 2학년 조은혜·3학년 김혜린 학생이 산자부장관상, 1학년 김하진 학생은 특허청장상, 3학년 이수지 학생은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