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초, 비즈쿨 페스티벌 개최

2018-07-22     정희성 기자

진주 남강초등학교(교장 이현석)는 지난 20일 어린이들의 꿈과 끼, 창의성, 도전정신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남강 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남강초는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교육을 통해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고자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비즈쿨을 4년째 운영 중이다.

비즈쿨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라는 의미이다. 학생들은 비즈쿨 페스티벌을 통해 1학기 동안의 창업 동아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고 체험하면서 즐겁게 미래의 창업가로서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배우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수학체험활동을 통하여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내 수학체험전을 함께 개최했다.

남강 비즈쿨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부터 매학기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는 펄러비즈 동아리, 나노블럭, 풍선아트, 아트몰 동아리 등의 8개의 창업 동아리와 토박이말 동아리, 색소폰부 등 참여 범위를 더욱 넓혔다.

4~6학년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1학기 동안 만든 비즈공예, 나노블럭, 캘리그라피 용품들, 우드펜시 열쇠고리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했다.

경제 동아리는 경제 보드게임으로 경제 상식도 넓히고 재활용품도 판매를 하며 아나바다를 실천했다.

이현석 교장은 “비즈쿨 페스티벌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의 기업가적 자질을 함양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유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