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개관 20주년기념 축제

2018-07-25     김귀현
국립김해박물관은 개관 20주년 기념일(7월 29일)을 맞이하여 7월 28일(토)~29일(일) 양일간 ‘여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28일 특별전 ‘김해’를 관람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차양주 만들기, 가야무사 종이인형 자르기, 연필, 지우개, 공책 선물 세트를 나눔한다.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공연작인 캐나다 한국 합작 복합인형극 ‘꺼내지 못한 이야기-상자’가 같은 날 국립김해박물관 강당 무대에 오른다.

‘상자’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과 시선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인터넷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7세 이상 보호자 동반 관람)

28일은 쉼터에서 ‘나만의 투명부채 꾸미기’,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박물관 개관일인 29일에도 동화구연, 영화상영, 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특히 개관일에 맞춰 ‘스무 살, 김해박물관 생일파티’를 열고, 관람객 20팀(1팀 2명)을 초대하여 간단한 체험과 퀴즈, 다과파티를 즐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시품 식별에 쓰이는 꼬리표에 소망을 담는 이벤트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당시 작성된 ‘10년 뒤 ○○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김해박물관(320-68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