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창의도시 가입준비 착착

국내 공연예술 전문가 초청 특강·토론 개최

2018-07-25     박철홍
진주시가 내년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진주시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병훈)는 25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추진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도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국내 공연예술 및 공간사례 전문가인 문화재청 정형호 문화재 위원이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산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창의도시 정책경험, 도시의 이미지 개선, 창의적 인적자원의 활용 등 창의도시와 문화발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연찬회가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절차는 2019년 2월 가입 신청서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제출하면 3~4월경 신청서 검토와 현지 실사,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활동 성과 등을 평가한다. 한국위원회가 이 같은 절차를 거쳐 분야별 적격도시(1개 도시)를 유네스코 본부에 추천하면 2019년 10월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