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화장실 불법카메라 현장 점검

경찰-시민-환경미화원 합동점검 실시

2018-07-26     김순철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26일 오전 진해루 해양공원내 공중 화장실을 비롯 도내 화장실 등 4500여개를 대상으로 경찰·시민·환경미화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불법촬영 범죄와 관련해 여성들이 화장실 등 사용 때 불법촬영 성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13일 도내 청소용역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청소용역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경남경찰은 도내 23개 전경찰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단이 상시적으로 불법카메라 단속 예방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남경찰 관계자는 ’불법촬영 범죄를 비롯한 대여성 악성 범죄 근절은 경찰 혼자만의 힘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화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