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기 정대항 궁도대회 오늘 개최

2018-07-25     문병기
경상남도 궁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사천시 궁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제1회 경상남도지사기 정(활터) 대항 궁도대회’가 27일 사천시 관덕정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도내 18개 시·군 64개 정(활터)에서 참여하고, 각 정 별로 5명 1~2개조 씩 450여 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우승자와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어 28일부터 29일까지 양 일간 관덕정에서 2018년도 제3차 경남 입·승단 궁도대회도 열린다.

‘정’은 활을 쏘기 위한 설비를 갖추어 놓은 곳으로 ‘활터’라고도 한다.

김기성 사천시궁도협회 회장은 “궁도는 우리민족의 상징적인 전통무예로써 오천년 한국사의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왔으며 국민정서 함양 및 예의와 규범을 중시하여 심신단련에 최적인 전통 스포츠”라며 “국궁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생활 속에서 전통무예를 배워 많은 궁도인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