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열기로 가득찬 고성군

14개팀 350여명 훈련 매진

2018-07-30     김철수
고성군에는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전지훈련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군은 스포츠타운, 국민체육센터, 역도전용경기장 등 우수한 스포츠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송차량지원, 훈련시설지원, 관광·문화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축구, 역도, 배구 종목에 14개팀, 350여 명이 고성군에서 하계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배구종목 전지훈련팀을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홍익대 배구부가 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본격적인 하계방학시즌이 시작되는 8월부터 태권도, 축구, 역도 등의 종목에서 하계전지훈련지로 고성군을 찾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을 찾은 전지훈련팀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훈련장 시설 및 온도관리, 숙박관리, 식품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