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마을버스도 도착정보 제공

2018-07-29     손인준
양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마을버스에도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가 시행돼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시는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 마을버스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용역에 들어가 7월 초순 마을버스에 차량용 단말기 설치에 이어 8월 1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시스템 모니터링 및 오류사항 점검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마을버스는 시내버스와는 달리 도착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버스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했다.

특히 포털사이트 지도에도 마을버스만 운행되는 통도사, 법기수원지 등 노선정보가 검색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8월부터는 마을버스의 노선안내 및 실시간 위치 등을 양산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bus.yangsan.go.kr, PC/모바일)에서 시내버스와 통합 제공함에 따라 불편이 해소된다.

그리고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양산시 마을버스 노선 검색이 가능해 시민 및 양산시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손쉬운 정보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김영철 교통과장은 “이번 마을버스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은 마을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마을버스 정류소에도 버스 도착안내 단말기 설치 등 정류소 시설물 개선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