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통화정책 경시대회 ‘최우수’

경제학트랙 ‘COE’ 8월 14일 한은본부 전국결선대회 출전

2018-07-31     이은수

창원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경제학트랙 학생들로 구성된 ‘COE’ 팀이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 결선에 지역대표로 출전한다.

주인공은 김왕섭, 김지영, 박예은, 김재영 학생.

창원대는 ‘COE’ 팀이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개최된 ‘201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예선’에서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오는 8월 14일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에 지역대표로 출전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201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을 지난 25~26일 이틀에 걸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6개 대학 88개 팀이 참가를 신청해 이 중 예심을 통과한 56개 팀이 예선대회을 치렀으며, ‘COE’ 팀은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예선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COE’ 팀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가계부채 규모, 고용상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 정상화 등 국내외 경제여건과 한국경제가 당면한 과제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

전국결선대회에는 창원대 ‘COE’ 팀을 비롯한 전국 8개 팀만이 올라 최종 경쟁을 펼치게 된다.

창원대는 지난 2012년 경제학트랙 학생들로 구성된 ‘맥(脈)’ 팀이 결선에 진출해 동상을 수상했고, 이 학생들은 졸업 후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에 입사해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2017에 출전한 ‘한국R&D센터’ 팀이 결선에서 금상(1등)을 차지한 데 이어 ‘COE’ 팀도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결선무대를 대비하고 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