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

2018-08-01     김철수
고성군은 이달부터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행정 체계를 일부 개선한다.

군은 지난 7월 군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각 읍·면 외곽지역 배출지점을 추가하는 등 수거 체계를 개선한다.

기존에 각 읍·면 외곽지역은 주요 도로변에 363개소의 쓰레기 배출지점을 두고 주 1~2회 거점수거 방식으로 운영해 왔지만 1일부터 주요 도로변 쓰레기 배출지점을 33개소 증설하고 마을별 쓰레기 수거일을 주 2~3회로 확대 운영한다.

군은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을 위해 5톤 압축청소차 1대와 환경미화원 2명을 추가로 늘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외곽지역에 대한 쓰레기 수거체계 개선으로 청소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