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전력설비 안전점검

2018-08-02     박성민
기록적인 폭염으로 하계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수급 위기관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유 사장은 지난 1일 111년만의 최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하계전력피크기간을 맞아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하여 전력수급 상황과 설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508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로 수도권 전력공급의 25%를 담당하고 있다.

유 사장은 “올해 여름의 기상상황은 평년과 다르게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8월 둘째주에는 최대전력이 예상되고 있으니 설비의 안정적 운영으로 차질없는 전력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사장은 이날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여수발전본부, 삼천포발전본부 등 한국남동발전의 전체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