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출단지 평가서 진주 13곳 최우수

2018-08-02     박철홍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동으로 전국 161개 수출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진주지역 15개 단지 중 13개 단지가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수출실적, 단지운영 효율성, 안전성관리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최우수 농산물전문 수출단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결과 진주지역 중부·대곡·북부·금곡·원예(딸기)·원예(파프리카)·수곡·진양·문산농협·덕천·영지·알찬·참진주버섯 수출단지 등 13개 수출단지가 최우수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선정됐다. 전국의 69개 최우수단지 중 19%를 차지해 진주시가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임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3340만달러의 농산물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반기에 배, 단감, 딸기 등 주요 수출품목의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수출목표 5000만달러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